[짜투리 인터뷰]자기를 찾는 것과 사회 속에서 나를 찾는 것
[짜투리 인터뷰] 자기를 찾는 것과 사회 속에서 나를 찾는 것 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을 만나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일시 : 2012년 7월 7일 오후 3시 /장소 : 부산민족미학연구소 /참석 : 배인석(인터뷰어), 조동흠(글 정리), 이장수(사진) 민족미학연구소는 1993년도에 시민강좌로부터 시작했어요. 민예풍, 풍수, 연행분야, 미술, 음악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당시에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줬고, 그것이 기틀이 되어서 그 당시의 현실적인 문제를 문화와 예술과 연관해서 풀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의가 있었습니다. 학문, 예술작업, 사회운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관심을 둔 사람들이 모여서 학술활동, 문예사업, 시민교육사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
더보기
[배우 박성진의 시골에서 호작질하기] 여름, 놀고 싶은 계절
[배우 박성진의 시골에서 호작질하기] 글 , 사진 : 박성진 정영주 noraec@naver.com 여름, 놀고 싶은 계절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새벽별 보고 부랴부랴 뛰어나가 어두워 겨우 들어온다 저린 다리 펼 새 없어 남자들도 밭에 앉자 오줌 눌 판이고 꼬꾸라진 허리 한번 펼 짬도 없는 며느리는 죽은 시어머니 다시 불러 도와 달라고 할 만큼 시간을 다투는 일, 일, 일들 포도야, 사과야, 고추야, 텃밭 채소들아! 자꾸 퍼뜩 오라고 부르지 마라. 니들 쫓아가려다 더위 먹고 입에 단내난다 장마까지 겹쳐 하다 말다 하다 말다, 밀린 일을 생각하면 밤낮으로 일해도 못할 판인데, 그래도 간절하다. 우리는 부르짖는다! “나, 놀고 싶어!” 허나 감자는 수확했다. 맨 왼쪽부터 킬로당 600원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