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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궁금한 문화소식1]떠들썩한 글빨 모음 [너도 나도 궁금한 문화소식1]떠들썩한 글빨 모음 정리 : 김진해 boom3525@naver.com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취재하여 전하던 기존 이 개편되었습니다. 부산민예총의 웹진 에 실리고 있는 문화칼럼, 작품비평, 정책칼럼의 세 가지 글빨 꼭지 중에서 일부를 편집, 발췌하여 싣고,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같이 곁들이는 방식입니다. 글빨의 원문을 보고 싶으면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talk.openart.or.kr/talk/main/main.html 120323 구역사와 예술의 만남 : 김경화(설치미술가) 지난 2012년 2월 24 ~ 3월 10일까지 구 부산진역에서는 부산-함부르크 국제미술교류전(시작이 반이다-만남의 시작)이 있었다. 부산작가 11명과 함부르크작.. 더보기
[그래 하자]내가 생각하는 '좋아요'를 말해보자!-<육하원칙>편 [그래 하자]내가 생각하는 '좋아요'를 말해보자!-편 기획 : 김덕원 kkedoc@naver.com ㅣ 참여작가 : 공성연, 김주찬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 하자 중앙동 카페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공성연 : 우리가 뭘 하면 되요? 김덕원 : 잡지 호 주제와 맞는 작업을 하면 되요. 이번 주제는 좋아요입니다. 김주찬 : 꼭 순수사진 해야 되요? 김덕원 :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요. 공성연 : 꼭 사진으로 해야 되요? 김덕원 : 정해진 것은 없어요. 그냥 주제와 맞는 작품을 하면 되요. 한 명당 한 작품씩 만드는 거예요. 그날 우리는 다음 모임에서 주제를 정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일주일 후 서면 카페에서 두 번째 모임을 했다. 세 명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중 김주찬이 말을 꺼냈다.. 더보기
[히든카드 ]바늘구멍이 작으면 구멍을 찢어야지!-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 [히든카드 ]바늘구멍이 작으면 구멍을 찢어야지! 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이 모색한 취업문제의 대안 진행 : 신동욱 woogy0213@hanmail.net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바늘구멍이 작으면 구멍을 찢어야지! 부제 : 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이 모색한 취업문제의 대안 인터뷰어 : 신동욱 인터뷰이 : 강동훈 부산청년일자리사업 추진단장 청년 실업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난에 맞서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였고, 몇몇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시위의 양상을 띠기도 했다. 그러나 실마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정치적 상황과 세대간 문제, 분배 구조 등의 난관에 부딪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많은 젊은이들이 해결책을 찾으려 꾸준히 시도해왔다. 그러나 상황을 개선하지 못했다. 이.. 더보기
[독자에게 보내는 리듬]인생은 짧아요 [독자에게 보내는 리듬]인생은 짧아요 곡 : 박기태 kiraeda@naver.com, 글 : 미상, 글수정 : 최현미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짧아요. 연극 삽입곡 사실 이번 주제, '좋아요'를 처음 보고 상상했던 내용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것들이었다. 그때는 올해 초였고, '4월' 전이었다. 당연히 내가 상상했던 지금은 어떤, 음, 뭔가 기뻐해야 할 일들과 희망이 있어야 했다. 그 당시 생각했던 4월 11일 이후는 그런 거였다. 그리고나서 4월 11일도 지나고, 또 몇 날이 지나고, 세상은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단순히 어떤 패배감이라면 순간 맨붕에 빠져 허우적거리더라도 다시 서로가 으쌰으싸해서 마음을 다지고 정신을 차릴 수도 있을 텐데, 지금은 그 .. 더보기
[짜투리 인터뷰]스스로 헤쳐가고, 함께 살아가자-송영명 부산예총회장을 만나다 [짜투리 인터뷰]스스로 헤쳐가고, 함께 살아가자 - 송영명 부산예총회장을 만나다 기획 : 편집위원회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헤쳐가고, 함께 살아가자-송영명 부산예총회장을 만나다 일시: 2012년 5월 14일 오후 2시 장소: 부산예총회장실 참석: 배인석(인터뷰어), 조동흠(글정리), 임태환, 이장수(사진) 젊은 우리 청년들의 그, 예술활동이나 지원관계는, 저는 미술협회에 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더랬어요. 우리 얘도 그림 그린다고 빈둥빈둥하고 있잖아요? [배: 빈둥빈둥은 아닌데? 하하하] 미술협회장 때 간혹 보면 술 한 잔 먹고 대리운전할 때가 있어요. 제 머리가 이래 놓으니까 예술활동하는가 싶었는지, (대리운전하시는 분이) 자기 얘도 미술활동하는데, 자기 얘도 대리운전한다고 하더.. 더보기
[초가삼간 일지라도]보수천, 삶은 역사가 되어 흐른다 [초가삼간 일지라도]보수천, 삶은 역사가 되어 흐른다 글 : 홍순연 amudo@hotmail.com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보수천, 삶은 역사가 되어 흐른다 어릴 적 물가는 놀이하는 장소이자 소통하는 장소였다. 마을 어귀에 있었던 우물과 빨래터, 개천은 생활공간으로서 우리 삶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더구나 이 물들이 바다로 흘러가는 부산이기에 이곳 부산 사람들에게 물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삶의 터전이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이 접해있던 개천인 보수천은 구덕천과 합류하여 이루어진 하천으로 동대신동을 거쳐 검정다리(지금의 흑교 교차로)에서부터 남항으로 흘러가는 개천이었다. 개항 전만 하더라도 지금의 토성상가 주변은 바다였고, 일제강점기에는 보수천이 일본 거류민들의 식수원으로.. 더보기
[시부리다]용호동 [시부리다]용호동 글 : 박후기 hoogiwoogi@gmail.com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용호동 비탈에 들러붙은 집들이 바다로 뛰어들 것만 같았다 화물선들은 날마다 나라 밖으로 棺짝 같은 컨테이너를 실어 날랐고, 사람들은 갑판 같은 평상 위에 걸터앉아 숟가락으로 노를 저었다 용호동, 벼랑 가 텃밭에 절박하게 매달린 호박 한 덩이를 기억한다 하필, 벼랑 끝에 날 심어놓을 게 뭔가 바다를 향해 꿇어앉은 집들이 더는 떠밀리지 않겠다는 듯 모두 산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가끔 절벽 아래로 사람들이 뛰어내렸고, 바다와 바닥은 서로 다른 말이 아니었다 (부산 사람과의 대화) 부산, 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지? 그냥, 궁금해져서. 먼저, 자이언츠. 또? 롯데. 그 게 그 거지. 또? 갈매기. .. 더보기
[사이사이 사람사이]좋아요? 아니, 안 좋아요 [사이사이 사람사이]좋아요? 아니, 안 좋아요 글 : 윤지영 windnamu@hanmail.net ㅣ일러스트 : 이희은 eunilust@naver.com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좋아요? 아니, 안 좋아요. 학부 2학년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강좌명은 ‘문장과 수사’이지만, 딱딱한 문장론 대신 ‘나를 찾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거의 매주 짧은 글을 쓰고,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얼마 전에 다룬 주제는 ‘나의 이상적인 자아상’이었는데, 아이들이 제출한 과제는 흥미로웠다. 50명의 아이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열정적인 사람, 전문성을 갖춘 사람, 항상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사람 등등. 그러나 놀랍게도 80%의 아이들이 모두 하나의 모습을 꿈.. 더보기
[청년예술가 F씨] 이제는 좋아요!!! 피스!!! [청년예술가 F씨] 이제는 좋아요!!! 피스!!! 글 : 구태희 kttk199@gmail.com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좋아요!!! 피스!!! 멜랑꼴리한 맘으로 씨부렁거리는 F씨의 글로 인해 상처받는 당신의 맘은 지구인 누구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니 꼴리는 대로 하시기 바람. 이 험하디험하고 팍팍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고통도 달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너무 많어. 그저 지구별 천국 지옥 널뛰기 F조에 배정된 나라라 인생공부 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위안해야 하는 거야? 우리는 그저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거야? 누가 말 쫌 해봐라! 그런 거야? 지난 총선을 보면 C부랄(불알이 아니다!)…. 그저 욕만 나온단 말이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대충 어찌어찌~ 요리조.. 더보기
[이수정의 문화체험 비스킷]백수들의 실험실, 생각다방 산책극장의 샹그리아 8일장을 가다 [이수정의 문화체험 비스킷] 백수들의 실험실, 생각다방 산책극장의 샹그리아 8일장을 가다 기획 : 이수정 likeit616@naver.com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백수들의 실험실, 생각다방 산책극장의 샹그리아 8일장을 가다 마츠모토 하지메는 그의 저서 ‘가난뱅이의 역습’에서 두 가지 삶의 방식을 언급했다. 1) 사회를 위해 고생이 되더라도 노력한다. → 세상이 나아진다 → 떡고물을 얻어 먹는다 : 우수한 노예가 되어 부자들을 먹여 살린다. 2) 하고 싶은 일을 한다 → 좀 곤란한 일에 부딪힌다 → 몸부림친다 → 어떻게든 된다. : 이거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방식이며 삶의 정수이다. 어느 날 2)의 삶의 방식을 택한 두 여자는 “가난한 삶”을 실험하기 시작했고, 그 백수들의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