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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기/38호(2012.06)

[그래 하자]내가 생각하는 '좋아요'를 말해보자!-<육하원칙>편

 [그래 하자]내가 생각하는 '좋아요'를 말해보자!-<육하원칙>편

기획 : 김덕원 kkedoc@naver.com ㅣ 참여작가 : 공성연, 김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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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자

 

중앙동 카페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공성연 : 우리가 뭘 하면 되요?
김덕원 : 잡지 호 주제와 맞는 작업을 하면 되요. 이번 주제는 좋아요입니다.
김주찬 : 꼭 순수사진 해야 되요?
김덕원 :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요.
공성연 : 꼭 사진으로 해야 되요?
김덕원 : 정해진 것은 없어요. 그냥 주제와 맞는 작품을 하면 되요. 한 명당 한 작품씩 만드는 거예요.

 

그날 우리는 다음 모임에서 주제를 정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일주일 후 서면 카페에서 두 번째 모임을 했다.
세 명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중 김주찬이 말을 꺼냈다.

 

김주찬 : 육하원칙으로 해보는 건 어때요?
공성연 : 육하원칙?
김주찬 :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렇게 있잖아요. 이걸로 이야기를 만드는 거에요.
김덕원 : 그거 좋겠네요. 한 사람당 두 개씩 가져서 이야기를 만들면 되겠어요.
김주찬 : 어떻게 나누죠?
공성연 : 사다리타기 해요. 제가 그릴게요.

 

김덕원 - 그가 무엇을
김주찬 - 언제 어디서
공성연 - 왜 어떻게!

김덕원 : 잘해보아요. 우리
김주찬, 공성연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