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바닥소설]하나도 안 좋지만 늠름한 이병욱 씨를 보라 [손바닥소설]하나도 안 좋지만 늠름한 이병욱 씨를 보라 글 : 배길남 rakesku@hanmail.net ㅣ 일러스트 : 유미선 http://blog.naver.com/qqwe80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도 안 좋지만 늠름한 이병욱 씨를 보라 오늘도 철수와 병욱은 박사장 네 호프집에 죽치고 앉아 야구중계를 보고 있는 중이다. 병욱이 전화기를 한참 쳐다보다 한숨을 내쉬고 담배를 입에 문다. “야, 이것 좀 봐라. 기분 나빠 죽겠다는데 뭐가 좋단 말이고?” 철수가 스마트폰의 페이스북 화면을 내밀며 병욱에게 말한다. 얼마 전 페이스북을 시작한 철수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이병박 님 외 4명이 김철수님의 상태를 좋아합니다.’란 말이 적혀있다. “아, 그거 그냥 글 내용이 좋다는 거 아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