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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기/39호(2012.08)

38호<좋아요> 독자들이 선정한 인기 코너입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돌발인터뷰] 공공 장소에서의 예술표현 [돌발인터뷰] 글 : 편집부 공공 장소에서의 예술표현 왜? 어떤 건 되고, 어떤 건 안되나?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너도 나도 궁금한 문화소식2] 2012년 부산 문화예술지원사업 [너도 나도 궁금한 문화소식2] 정리 : 부산민예총 문화정책연구소 2012년 부산 문화예술지원사업 '종점'에서 시동 걸기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너도 나도 궁금한 문화소식1]떠들썩한 글빨 모음 [너도 나도 궁금한 문화소식1] 정리 : 김진해 boom3525@naver.com 떠들썩한 글빨 모음 블로그를 취재하여 전하던 기존 이 개편되었습니다. 부산민예총의 웹진 에 실리고 있는 문화칼럼, 작품비평, 정책칼럼의 세 가지 글빨 꼭지 중에서 일부를 편집, 발췌하여 싣고,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같이 곁들이는 방식입니다. 글빨의 원문을 보고 싶으면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talk.openart.or.kr/talk/main/main.html 청년문화의 개념 설정을 시도해보자 송교성 (생활기획공간 통 공동대표) 최근 공공기관들과 함께 부산문화현장의 담론으로서 청년문화를 말하며, 하나의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러한 때에 청년문화에 대한 개념 설정이 시도되어야 앞으로의 방향설정이 제대로 될.. 더보기
[히든카드] 꿈으로, 예술로 通하고 싶은 부산 젊은이들의 모임 [히든카드] 기획 : 신동욱 woogy0213@hanmail.net 꿈으로, 예술로 通하고 싶은 부산 젊은이들의 모임 부산청년예술단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부산청년예술단 대표 홍지원(부산대학교 1학년)양은 “중학교 때 첼로를 잠깐 했었다. 그러다 문득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공연을 직접 기획한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단체의 설립 동기를 설명했다. 예술감독을 맡은 권나은(계명대학교 1학년)양과 함께 지난 5월 1일에 설립한 부산청년예술단.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갓 조직을 갖춘 단계이다. 부산의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부산청년예술단은 공연팀과 기획부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 의뢰가 들어오면 예술가와 기획팀, 그리고 공연팀이 함께 하나의 행사를 만들어간다고 한다. .. 더보기
[독자에게 보내는 리듬] 바다가 보이는 종점 [독자에게 보내는 리듬] 곡, 글 : 박기태 _ kiraeda@naver.com 바다가 보이는 종점 96번 버스 종점에서는 바다가 보인다. 종점을 나서면 바로 다대포 해변이 나오는 것이다. 죽이는 종점이지. 96번뿐만이 아니라 내가 살았던 다대동 쪽으로 가는 버스들은 다 이 종점을 향한다. 그래서 다대, 장림에 사는 사람들이 늦은 밤, 술에 취해 내릴 정거장을 놓치고 비몽사몽 간에 몸을 일으키면 이 바다가 보이는 종점에 내리게 되어있다. 대학 시절 한창 술 마시고 다닐 때 심심찮게 이 종점에서 잠을 깨곤 했었는데, 씨발 씨발 자책하며 종점을 나설 때 나타나는 밤바다에 그나마 마음이 풀어지곤 했다. 당시만 해도 다대포 해수욕장은 덜 개발 되어 있어 광안리나 해운대의 밤처럼 북적거리지도 않았으니 조용히 걸을.. 더보기
[짜투리 인터뷰]자기를 찾는 것과 사회 속에서 나를 찾는 것 [짜투리 인터뷰] 자기를 찾는 것과 사회 속에서 나를 찾는 것 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을 만나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일시 : 2012년 7월 7일 오후 3시 /장소 : 부산민족미학연구소 /참석 : 배인석(인터뷰어), 조동흠(글 정리), 이장수(사진) 민족미학연구소는 1993년도에 시민강좌로부터 시작했어요. 민예풍, 풍수, 연행분야, 미술, 음악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당시에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줬고, 그것이 기틀이 되어서 그 당시의 현실적인 문제를 문화와 예술과 연관해서 풀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의가 있었습니다. 학문, 예술작업, 사회운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관심을 둔 사람들이 모여서 학술활동, 문예사업, 시민교육사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 더보기
[초가삼간일지라도]바다를 추억하는 송도 해수욕장 [초가삼간일지라도] 글, 사진 : 홍순연 amudo@hotmail.com 바다를 추억하는 송도 해수욕장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는 어디로 휴가를 갈지 고민한다. 산으로? 바다로? 아님 국외로? 이런 고민 탓에 어떤 때보다 설레게 되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을 수시로 두드리게 되는 시기가 바로 여름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부산에 산다는 것이 다행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부산 사람들에게 바다는 정말 도무지 갈 곳이 없을 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장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 사람들은 생각보다 부산의 바다에 잘 가지 않는다.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에 몸을 담그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너무 흔해서 싫증나기 때문일까? 부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백이면 백.. 더보기
[시부리다] 먹거나 먹히거나 여의도 협동조합 [시부리다] 글 : 박후기 emptyhole@hanmail.net 먹거나 먹히거나 여의도 협동조합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먹어댄다. 주야장천 먹고 싸고 삼키고 내뱉는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 흘러나오고, 틈만 보이면 어김없이 반칙을 한다. 상대의 귀를 물어뜯거나 돌아선 자의 등을 치는 일은 오히려 사소한 일, 밤늦도록 씹고 마시고 주먹을 날리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심야식당을 찾아 다시 새벽까지 피 묻은 잔을 돌리며 술을 마신다. 오늘 밤은 언제나 파이널 라운드. 있는 힘 다해 적금 붓고 보험 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아마추어들이나 하는 짓, 어차피 한방인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그들은 점잖게 말한다. 눈먼 관객들은 피 터지는 그들만의 리그를 보며.. 더보기
[사이사이 사람 사이] 아버지의 종점 [사이사이 사람 사이] 글 : 윤지영 windnamu@hanmail.net 일러스트 : 이희은 eunilust@naver.com 아버지의 종점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평생 교육계에 몸담았다가 퇴직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아버지의 노후 계획은 어긋나버렸다. 손주 유학 보내주는 할아버지가 되기는커녕, 자식들에게 부담 주지 않겠다는 소박한 다짐마저 지키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버지의 자존심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손상된 자존심은 가족들을 향한 역정으로 표출되었다. 아버지가 가장 괴로워했던 것은 어머니를 끝내 호강시켜주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가난한 집안의 8남매 장남에게 시집와서 남편 공부시키고 시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당신과 당신 자식들은 뒷전이어야 했던 .. 더보기